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이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아 사우디 국적자 3명이 숨졌다.
사우디 민간항공청(GACA)은 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전날 킹칼리드 공항이 두 차례 공격을 받아 이같이 사망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현지인과 외국인 다수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ADVERTISEMENT
GACA는 첫 번째 공격이 공항 시설을, 두 번째 공격이 사우디 국적기인 사우디아항공 여객기를 각각 겨냥했다고 설명했다. 사우디아항공 측은 별도 성명에서 사망자 중 1명이 자사 기장 하무드 알리 알칼타미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6∼7일에도 킹칼리드와 아브하 등 국제공항 2곳이 공격을 당해 3명이 숨지고 36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ADVERTISEMENT
예멘에서 후티를 상대로 군사 작전을 벌이는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같은 날 후티의 로켓발사대를 파괴했다고 발표했다.
연합군 합동사령부(CJFC)는 대변인 성명에서 "후티 민병대가 역내 안보를 위협하는 데에 사용해 온 로켓발사대 3개를 파괴했다"며 "민간인과 민간 인프라를 대상으로 하는 후티의 공격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