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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보다 잘나가는 동생"…41세에 '24조원' 부자 된 비결

트럼프 사위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 조시 스페이스X·오픈AI 초기 투자로 자산 급증 블룸버그 세계 500대 부자 첫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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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보다 잘나가는 동생"…41세에 '24조원' 부자 된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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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보다 더 많은 재산을 가진 동생이 미국 월가에서 주목받고 있다. 스페이스X와 오픈AI 등에 일찌감치 투자해 24조원대 자산가로 올라선 조시 쿠슈너(41)가 주인공이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조시 쿠슈너의 개인 재산은 약 175억달러(약 24조원)로 추산됐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세계 500대 부자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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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맏딸 이방카의 남편인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이다. 형 재러드가 정치권에서 영향력을 키운 것과 달리 조시는 기술기업 투자로 막대한 부를 축적했다.

    그가 2010년 설립한 투자회사 스라이브 캐피털의 운용자산은 650억달러(약 87조원)를 넘어섰다. 3년 전 약 150억달러에서 4배 이상 늘었다. 블룸버그가 추산한 스라이브의 기업가치도 약 230억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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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산 증식의 결정적인 계기는 유망 기술기업에 대한 초기 투자였다.

    스라이브는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가 380억달러 수준이던 시절부터 투자했다. 스페이스X는 지난 6월 기업공개(IPO) 당시 1조7,700억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초기 투자 당시보다 약 47배로 불어난 규모다.


    챗GPT 개발사 오픈AI에도 일찌감치 투자했다. 2023년부터 투자를 시작해 여러 차례 추가 투자에 나섰으며, 지난해 12월에도 10억달러를 투자했다. 오픈AI가 향후 증시에 상장할 경우 추가적인 투자 수익을 거둘 가능성이 있다.

    인공지능(AI) 코딩 기업 커서도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스라이브가 처음 투자했을 당시 기업가치는 4억달러였지만, 이후 600억달러로 평가되면서 150배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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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같은 투자 성과에 힘입어 스라이브가 설립 이후 거둔 누적 성과보수는 60억달러를 넘어섰다. 대부분 최근 3년간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조시는 최근 투자 영역을 스포츠와 미디어 등으로 넓히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밥 아이거 전 디즈니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 인수 거래에 참여했다. 당시 레이커스의 기업가치는 125억달러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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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의 아내는 세계적인 슈퍼모델 칼리 클로스다. 두 사람은 2018년 결혼했으며, 미디어 사업에도 함께 투자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조시가 기술기업 투자로 쌓은 부를 바탕으로 상장주식과 기업 인수, 스포츠 구단 등으로 투자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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