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삼성전자 DS 부문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성과급 지급 시기가 정기주주총회 의결 직후로 확정됐다.
7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DS 부문은 이날 오후 반도체 특별경영성과급 세부 내용을 사내 공지했다.
성과급은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 이후인 3월 말 또는 4월 초 지급된다. 특별경영성과급 지급안은 내년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ADVERTISEMENT
과세연도는 내년으로, 소득세 최고세율인 45%(지방소득세 포함 시 49.5%)를 일괄 적용해 원천징수한 후 지급한다. 연말정산 때 추징 가능성을 줄이려는 조치다.
지급률은 올해 DS 부문에서 가장 오래 속한 조직을 기준으로 산정돼 내년 2월 사업부별로 공지될 예정이다. CSS(전력반도체) 사업팀은 제외된다.
ADVERTISEMENT
총 지급액은 개인별 기초금액에 특별성과급 지급률을 곱해 정해진다. 세금 및 보험료, 기부금을 공제한 후 자사주로 지급된다.
지급 대상은 올해 12월 31일 기준 재직자, 육아·임신 등 일부 휴직자다. 세부적으로 재직·휴직 기간 등을 합산해 판단된다.
삼성전자 노사는 특별경영성과급과 관련한 공동 기부 약정도 추진한다.
DS 부문 임직원은 특별경영성과급의 0.2∼1.0% 범위에서 자발적으로 기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기부금액은 노사 1대1로 매칭된다.
ADVERTISEMENT
기부처 등 세부 사항은 노사 간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별경영성과급은 DS 부문 사업 성과인 영업이익의 10.5%를 재원으로 해 별도 상한을 두지 않는다.
ADVERTISEMENT
세후 전액을 자사주로 지급하는 방식이며, 재원의 40%는 DS 부문 전체에 우선 배분하고 나머지 60%는 DS 부문 내 사업부별로 나눈다.
지급 물량 3분의 1은 즉시 매각 가능하고, 나머지는 절반씩 1년과 2년간 매각이 제한된다.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