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사짓고 밥하던 도경수가 이번에는 마라탕집의 얼굴이 됐다. 방송과 예능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스타의 '음식 이미지'를 식품·외식업계가 광고에 활용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1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탕화쿵푸마라탕은 가수 겸 배우 도경수를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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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화쿵푸는 도경수가 음악과 연기뿐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에서 음식과 요리에 관심이 많은 모습을 보여온 점 등을 모델 선정 배경으로 꼽았다.
실제로 도경수는 최근 몇 년간 예능에서 음식과 요리에 친숙한 이미지를 쌓아왔다. 2023년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에서는 이광수, 김우빈, 김기방과 직접 농사를 지었고, 지난해 '콩콩밥밥'에서는 이광수와 구내식당을 운영하며 직접 음식을 만들어 손님들에게 내놨다. 최근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과거 요리학원을 다니고 군 복무 당시 취사병으로 일했던 경험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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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식품업계에서는 스타가 방송이나 유튜브에서 보여준 음식 관련 이미지를 광고에 활용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오뚜기는 지난해 진비빔면 모델로 방송인 최화정을 발탁했다. 유튜브 등을 통해 음식과 요리에 관심이 많은 모습을 보여온 최화정을 오뚜기는 광고에서 '먹는 것에 진심인 최화정'으로 소개했다.
가수 겸 배우 설현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짜파게티 두 봉지를 맛있게 먹는 모습이 화제가 된 뒤 농심 짜파게티 광고 모델로 발탁된 대표적인 사례다. 당시 농심도 방송에서 짜파게티를 먹는 모습을 모델 선정 배경으로 설명했다.
최근에는 요리 예능에서 높아진 인지도와 전문성이 곧바로 광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에드워드 리는 농심 '신라면 툼바', 우승자인 권성준 셰프도 도루코 주방용품 모델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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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입히기보다 방송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이미 익숙해진 캐릭터를 활용하면 모델과 브랜드 사이의 연결고리를 자연스럽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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