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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주 탑승 개미는 아직 '눈물'이지만…"면세 회복·북미 성장" 호평 [주식R]

신영, LG생건 목표가 25만→32만원 닥터그루트 북미 성장·면세 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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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주 탑승 개미는 아직 '눈물'이지만…"면세 회복·북미 성장" 호평 [주식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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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영증권이 LG생활건강의 북미 사업 성장과 면세 채널 회복세를 반영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도 기존 25만원에서 32만원으로 28% 올렸다.

    1일 신영증권에 따르면 이교석 연구원은 "헤어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의 북미 매출 성장과 함께 국내 면세 매출도 분기를 거듭하며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2027년 실적추정치를 상향조정했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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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생활건강은 지난 8월 15일 닥터그루트 제품 14종을 미국 세포라 오프라인 424개 매장에 정식 입점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를 기점으로 아마존과 틱톡 중심 온라인 마케팅과의 시너지를 통해 오프라인 매출 성장 가속화를 기대해 볼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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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 사업 구조조정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LG생활건강은 지난 8월 24일 방문판매 브랜드 에이본(AVON)을 매각했다. 에이본은 지난해 30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이 연구원은 에이본 매각에 대해 "수익성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하며 지배순이익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LG생활건강은 에이본 매각 이후 닥터그루트와 빌리프, CNP 등 자체 브랜드를 중심으로 북미 사업을 재편하고 있다.


    신영증권은 LG생활건강의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을 1조6,733억원, 영업이익을 922억원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 100% 증가한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중국과 북미 지역 뷰티 매출은 주요 행사가 없는 3분기 계절성으로 인해 전 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국내 면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소폭 증가한 1,000억원 수준으로 회복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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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2026년 1분기부터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회복한 면세 매출의 증가 추세는 동사 수익성 개선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LG생활건강은 한때 주가가 100만원을 넘는 이른바 '황제주'를 대표했던 종목이다. 2015년 11월 처음 100만원을 돌파한 뒤 2017년 10월부터 2022년 1월까지 황제주 자리를 유지했으며, 2021년 7월 1일에는 장중 178만4,0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후 주가가 하락하면서 2022년 2월부터 100만원 아래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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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LG생활건강,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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