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핀테크 기업 코나아이는 자사의 기업 복지 플랫폼 '코나비즈'가 휴온스그룹에 식권카드를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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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 대상은 휴온스, 휴온스글로벌, 휴메딕스 등 휴온스그룹 8개 계열사다. 휴온스그룹은 기존 모바일 식권을 코나비즈 식권카드로 전면 교체하고, 10월 1일부터 임직원 식대 지원에 활용한다.
기존 모바일 식권은 제휴를 맺은 식당에서만 쓸 수 있어 임직원이 매번 비슷한 식당과 메뉴를 이용해야 했다. 회사 근처에 새로 문을 연 음식점이나 작은 개인 식당은 제휴가 되어 있지 않으면 갈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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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입장에서 가장 큰 변화는 식당 선택의 자유다. 코나비즈 식권카드는 일반 신용·체크카드와 같은 결제망을 사용해 식당과 별도로 제휴를 맺을 필요가 없다. 휴온스그룹 임직원들은 사옥 주변이라면 골목 식당부터 새로 생긴 맛집까지, 카드 단말기가 있는 곳 어디서나 회사 식대로 결제할 수 있다.
결제도 한층 직관적이다. 앱을 실행해 바코드를 띄워야 하는 모바일 식권과 달리 실물 카드를 건네거나 모바일 간편결제에 등록한 카드를 단말기에 태그하면 결제가 끝난다. 식당도 별도 절차 없이 일반 카드 결제와 똑같이 처리한다.
기업 입장에서는 복지 정책을 회사 내규에 맞게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코나비즈는 결제가 일어나기 전에 회사 규정을 먼저 적용하는 '사전 통제' 방식을 채택했다. 평일 점심이나 야근 시간 등 회사가 정한 시간대에, 음식점·카페 등 식사 관련 업종에서만 결제가 승인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지원한 식대가 본래 목적대로 쓰이는 만큼, 담당자가 사후에 영수증을 검토하는 정산 부담도 크게 줄어든다.
휴온스그룹은 식권카드를 시작으로 오는 12월부터 코나비즈를 복지카드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코나비즈는 전국 310만개 카드 가맹점을 결제망으로 활용하고 있어 복지카드로 확대하면 사용 범위를 전국으로 넓힐 수 있다. 식대는 사옥 주변에서, 복지포인트는 전국 어디서나 쓰는 식으로 용도에 따라 사용 범위를 달리 설정할 수 있어 하나의 카드로 임직원 복지 전반을 운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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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일 코나아이 회장은 "결제 기술의 본질은 돈을 옮기는 것이 아니라 돈이 쓰이는 원칙을 설계하는 데 있다"며 "직원은 자유롭게 쓰고 회사는 정확하게 관리하는 것 이 두 가지 과제를 결제 이전 단계에서 함께 해결한 것이 코나비즈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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