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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판됐던 국민성장펀드 다시 왔다…1차 수익률 봤더니

삼성·미래에셋·KB운용, 각 2천억 모집 시작 서민 우선배정 50%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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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판됐던 국민성장펀드 다시 왔다…1차 수익률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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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2차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30일 본격적인 자금 모집에 들어갔다. 총 6천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이번 펀드는 인공지능(AI)·반도체·바이오 등 미래 첨단산업에 투자하며, 일반 투자자의 손실 부담을 낮추기 위한 안전장치도 강화됐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 KB자산운용은 이날 2호 펀드의 모집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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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 공모 운용사는 각각 약 2천억원씩 총 6천억원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15일까지다.

    이번 2차 펀드는 국민이 직접 투자하기 어려운 인공지능(AI)·반도체·바이오·이차전지·로봇·에너지 등 미래 첨단산업 관련 기업에 간접 투자하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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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입은 시중은행 10개사와 증권사 14개사에서 가능하다. 다만 1차 펀드에 이미 가입한 투자자는 2차 가입이 제한된다. 1차 당시 계좌만 개설하고 실제 투자하지 않았다면 이번 2차 펀드에는 가입할 수 있다.

    지난 5월 출시된 1차 펀드는 일주일 만에 모집 물량을 빠르게 소진하며 흥행에는 성공했지만, 현재까지 운용 성과는 두드러지지 않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날 기준 미래·삼성·KB자산운용의 1차 국민성장펀드 15개 클래스 평균 기준가는 1천6.46원으로 집계됐다. 설정 당시 기준가인 1천원과 비교하면 수익률은 약 0.65%다.

    이날 15개 클래스의 일간 등락률은 모두 0.2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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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펀드에서는 일반 투자자의 손실을 완충하기 위한 구조가 한층 강화됐다. 국민참여형 펀드가 투자하는 개별 사모펀드(PEF)에는 정부 재정과 PEF 운용사의 자기자금이 후순위로 함께 투입된다.

    정부 재정은 선순위 출자금액의 20% 수준으로 후순위 출자하며, 손실이 발생하면 이 자금이 먼저 손실을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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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따라 개별 PEF 기준 약 18.8∼23.3%까지 후순위 투자자가 먼저 손실을 떠안아 일반 공모 투자자의 손실을 완충하는 구조다. 다만 이를 넘어서는 손실이 발생하면 일반 투자자도 원금 손실을 볼 수 있다.

    서민층을 위한 우선 배정 규모도 확대됐다. 판매 초기 전체 모집액의 50%를 총급여 5천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금액 3천800만원 이하인 투자자에게 우선 배정한다. 1차 당시 서민 우선배정 비중은 2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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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당국은 오프라인 가입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첫 주 온라인 판매 비중도 은행 40%, 증권사 60%로 제한했다.

    전용계좌를 통해 가입하면 투자금액에 따라 10∼40%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최대 공제액은 1천800만원이다. 일정 요건을 충족한 투자자에게는 배당소득에 대해 9.9% 분리과세 혜택도 적용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hankyu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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