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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브, 블루투스저에너지 기반 위치측정 기술 선보여...실내 주차장부터 터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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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브, 블루투스저에너지 기반 위치측정 기술 선보여...실내 주차장부터 터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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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위치측위 전문기업 ㈜와이파이브가 개발한 블루투스저에너지(BLE) 기반 위치측정 기술로 주차장과 터널이라는 서로 다른 두 공간의 위치 문제를 하나의 솔루션으로 풀어내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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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서비스의 핵심에는 와이파이브가 독자 개발한 위치측정용 비콘 'BLE CLOBER™'가 자리한다. CLOBER™는 하나의 장치에 다방향 안테나를 탑재해 스마트폰이 방향별 신호 세기 차이를 읽어내도록 설계됐으며, 이를 통해 2~3m 이내의 오차로 사용자의 위치는 물론 이동 방향까지 파악할 수 있다. 와이파이브는 이 단일 기술을 공간별 특성에 맞게 응용해 주차장과 터널 서비스를 각각 구현했다.

    터널 내부에 CLOBER™ 장치를 일정 간격으로 설치하면 GPS 신호가 끊기는 구간에서도 차량의 위치와 속도를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다. 차량이 터널에 진입하면 시스템이 이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실시간 위치·속도 정보를 바탕으로 진출입 분기점을 정확하게 안내한다. 이 정보는 동시에 터널 관리 센터로도 전송돼 사고나 정체 같은 돌발 상황을 감지하는 데 활용된다. 돌발 상황이 확인되면 관리 센터는 인근 운전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고, 각자의 위치를 기준으로 최적화된 대피 경로를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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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장에 CLOBER™를 설치하면 세 가지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차량이 진입하면 스마트폰이 신호를 감지해 앱을 자동 실행하고, 주차 유도 시스템의 실시간 빈자리 정보를 기반으로 가장 가까운 자리까지 경로를 안내하는 '빈 주차공간 안내', 하차 시점의 위치를 자동 저장했다가 돌아올 때 보행 경로까지 안내하는 '내 차 찾기', 별도 리모컨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출입 게이트를 통과하는 '차량 출입관리'가 대표적이다. 세 서비스 모두 기존 네트워크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대규모 주차장에도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도입이 가능하다.

    와이파이브 관계자는 “동일한 CLOBER™ 장치와 스마트폰 앱 구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공간의 특성에 맞춰 서비스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 기술은 주차장과 터널을 넘어 공동현관 출입관리, 산업현장 작업자 위치관제 등으로도 응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지하주차장과 터널은 공통적으로 GPS 위성 신호가 닿지 않거나 왜곡되는 대표적인 사각지대로 꼽힌다. 이 때문에 운전자들은 복잡한 지하주차장에서 빈자리나 자신의 차량을 찾아 헤매고, 터널 안에서는 내비게이션이 먹통이 되는 불편을 겪어왔다. 와이파이브는 위성 신호가 닿지 않는 모든 공간에서 사람과 차량의 위치를 놓치지 않겠다는 목표로 기술 적용 영역을 계속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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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hankyu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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