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와 손잡고 서울의 도시행정과 교통 정책 등을 공유한다. 도시 성장 과정에서 축적한 서울의 정책 경험을 해외 도시와 나누는 협력 사업도 확대할 전망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6일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아이벡 쥬누샬리예프 비슈케크 시장과 만나 양 도시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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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정에는 무역·통상과 경제, 과학, 문화, 교육, 도시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양 도시 관계 부서 간 정기적인 협의와 대표단 교류, 주요 행사 상호 참여 등도 추진한다.
서울시는 특히 서울이 그동안 축적해온 도시정책 경험을 비슈케크와 공유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인재 유치와 문화교류 행사를 비롯해 교통 분야 정책을 공유하며 협력 기반을 다져온 데 이어 이번 협정을 계기로 정책 교류를 한층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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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한 협력도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비슈케크를 ‘서울 ODA 챌린지’ 대상 도시로 선정하고 현지에 ‘서울체력장’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체력 측정 장비와 운영 시스템 구축은 물론 현지 인력 교육과 운영 노하우 전수까지 추진한다.
비슈케크는 키르기스스탄의 수도로, 서울시는 성장 잠재력이 큰 도시인 만큼 도시행정과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 시장은 “비슈케크는 키르기스스탄의 수도이자 성장 잠재력이 큰 도시”라며 “그동안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도시행정과 교통, 문화·인적교류 등 서로 도움이 되는 분야부터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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