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글로벌 시황&이슈』 연재 목록 보기 >

美국채 금리·유가 상승 지속…뉴욕증시 이틀째 하락-[글로벌 마감 시황]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美국채 금리·유가 상승 지속…뉴욕증시 이틀째 하락-[글로벌 마감 시황]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미국 증시 마감 시황 전해드리겠습니다.

    ADVERTISEMENT


    (3대 지수) 간밤 뉴욕 증시는 3대 지수가 나란히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와 10년물 국채금리가 동조화되며 시장의 부담을 가중시켰는데요. 다우 지수가 0.63%, 나스닥은 0.78%, S&P500 지수도 0.45% 하락 마감한 가운데, 시장은 내일 발표될 9월 FOMC 회의 결과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미국채) 우선 연일 상승 중인 국채금리가 시장의 불안을 야기하고 있죠. 오늘도 10년물 국채금리가 4.7bp 뛰어올라 5.01%를 가리켰는데요. 2007년 7월 이후 19년 만의 최고 수준이고요.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도 4.2bp 동반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연준의 금리인상 전망도 강해지면서 미국 국채 매도세가 확대되고 있는데요. 간밤 미 의회예산국에선 이란 전쟁이 시작한 이래로 첫 5개월 동안 미국에 380억 달러의 비용이 발생했다고 밝혔고요. 2027년 1분기 연간 PCE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기존보다 0.5%포인트 상향 조정했습니다.

    ADVERTISEMENT


    (국제유가) 중동의 긴장 수위가 고조되며 국제유가는 오늘도 가파르게 올랐는데요. WTI가 4.6% 오르며 106달러, 브렌트유도 108달러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AP통신에서는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무인수상정을 나포하려던 이란 소형 선박 두 척을 파괴했다고 전했고요. 워싱턴 포스트는 트럼프 행정부가 이스라엘에 28억 달러 규모의 2,000파운드급 폭탄 판매를 준비 중이라면서, 단일 판매로는 최근 몇 년 사이 최대 규모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밴스 부통령은 중동 전쟁이 중간선거 직후에는 사실상 종식 수순을 밟을 거라 밝혔는데요. 호르무즈 해협 통행이 정상 수준의 50% 이상으로 회복됐고, 이란은 선거 때까지 해협 통제력을 계속 잃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MVIS반도체 지수) 오늘 반도체 섹터는 혼조세를 보였는데요. SMH 반도체 지수가 0.16% 소폭 상승했죠. AI 속도 조절론을 처음 꺼내든 앤트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CEO가 오늘은 세일즈포스 행사 드림포스에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AI 안전 문제는 기업의 자체 점검에서 출발해 업계 표준과 국제 협력으로 넓혀가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장 AI 기술 발전이 멈춘다고 해도 현재 활용 중인 가치는 전체 잠재력의 5에서 10% 수준에 불과하다고 평가했고요. 향후 기업 실무에 AI가 확산될 여지가 매우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마이크론은 세계 최초로 512기가바이트 DDR5 서버용 모듈 시연에 성공했는데요. 128기가 모듈 네 개를 쓸 때보다 전력 소모를 60% 이상 줄인 것으로 알려졌고요. 2027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 중인 가운데 오늘 주가는 0.39% 소폭 상승했습니다.


    (시총 상위) M7 종목 가운데선 메타가 가장 선방했는데요. 우선 내년 상반기부터 자체 개발한 AI 칩을 데이터센터에 본격 도입할 예정이란 소식이 있었죠. 현재 엔비디아가 공급하는 칩보다 전력은 물론 투자 금액 대비 성능 효율이 더 높을 거란 기대가 나옵니다. 여기에 더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왓츠앱 그리고 메타 AI 기능을 묶은 새 구독 서비스 메타원도 글로벌 출시했는데요. 메타의 주가는 0.7% 상승 마감했습니다. 한편 테슬라는 규제 이슈가 불거졌는데요. 미 도로교통안전국에서 로보택시 사이버캡이 연방 안전기준을 어떻게 충족했는지 해명을 요구한 겁니다. 만약 사이버캡이 연방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결론이 나면 리콜 명령에 벌금까지 부과될 수 있는데요. 테슬라 주가는 0.67% 밀렸습니다.

    (환율) 미국 달러화 가치는 4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달러인덱스가 0.26% 오르며 99.6선인데요. 엔화의 약세 속에 높은 국제유가 흐름이 맞물리며 강세 압력을 받고 있단 분석입니다. 특히 연준이 금리를 올리며 2%포인트대의 미일 금리 격차가 지금처럼 유지될 경우, 일본은행이 금리를 인상하는 효과가 결국 상쇄될 거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미즈호 증권에선 일본은행이 이번에 금리를 인상해도 달러당 157엔 수준으로 후퇴할 거라 예상했고요. 달러/엔 환율은 155엔을 지나고 있습니다.

    ADVERTISEMENT


    (암호화폐)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았던 클래리티 법안은 결국 미 상원의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절차 투표가 50 대 49로 부결됐고, 법안이 사실상 보류되면서 연내 처리 여부가 불투명해진 건데요. 암호화폐는 결과 발표 전부터 일제히 하락하며 위험 회피 심리가 부각됐습니다. 비트코인이 4.6%, 이더리움은 7% 하락 중이고요. 코인베이스와 서클을 포함한 관련주들도 10% 넘게 급락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월가에서는 오늘 장에 대해 어떤 한마디를 남겼는지도 확인해 보시죠. 모건스탠리는 연준이 9월과 12월에 각각 25bp씩 금리를 올리고 이후에도 추가 긴축 여지를 열어둘 거라 전망을 수정했는데요. 기대치를 웃돈 최근 물가 지표와 예상보다 더딘 디스인플레이션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한편 아크인베스트의 캐시 우드는 아모데이가 제안한 ‘AI 개발 속도 조절’이 산업을 더 안전하게 성장시킬 거라며 긍정적이라 평가했는데요. 이번 논쟁이 전 세계의 관심을 AI 사이버보안에 집중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ADVERTISEMENT


    지금까지 미 증시 마감 시황이었습니다.

    홍혜민 외신 캐스터

    ADVERTISEMENT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