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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년 만에 최고치…3%대 성장·국민소득 4만달러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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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년 만에 최고치…3%대 성장·국민소득 4만달러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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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3%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민소득 4만달러 시대도 올해 달성이 유력해졌습니다.

    한국은행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정원우 기자, 2분기 성장률이 0.6%로 속보치와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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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네 오늘 발표된 것은 2분기 성장률 잠정치인데요, 7월말 발표했던 속보치, 전분기 대비 0.6% 성장률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속보치에 비해 정부소비가 하향 수정됐지만 건설투자와 지식재산 생산물 투자 등은 상향 수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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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기별 성장률은 지난 4분기 -0.1%를 기록한 뒤 1분기 1.8%로 반등했고 2분기 예상보다 높은 0.6%를 보였습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1.3% 증가하며 성장을 이끌었고,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 건설투자도 역성장 폭을 줄여나가면서 성장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2분기 서프라이즈 성장률은 국내외 기관의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는 근거가 됐는데요,

    한국은행도 지난달 8월 수정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3%로 올려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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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은 하반기에 전분기 대비 성장률이 평균 0.2~0.3%를 기록하면 연간 3.3%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올해 3%대 성장을 기록한다면 2021년 4.7%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은 경제 성적표를 받아들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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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이번에 명목GDP도 발표됐는데 4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기자> 2분기 명목GDP는 전분기 대비 9.2%, 작년보다는 26.4% 증가했습니다. 26.4%는 1979년 3분기(27.7%) 이후 4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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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목GDP는 가격 변동을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반영한 수치인데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가격 상승이 그만큼 컸다는 것을 뜻합니다.

    한국은행은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한 기업의 수익성 개선을 의미한다"고도 설명했고, 아울러 반도체 뿐 아니라 석유정제, 화학제품, 기계 및 장비, 운송장비 제조업, 서비스업의 도소매와 같은 다른 업종에서도 실적 개선 흐름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명목GDP가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2분기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전분기보다 8.8% 늘었습니다. 상반기 21.8% 증가했고 이에 따라 1인당 국민소득 4만달러 달성도 가시권에 들어왔습니다.

    한국은행은 "명목 GNI 증가율이 현재 수준을 유지하고 환율 안정세가 유지된다면 1인당 국민소득이 올해 4만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고 전망했습니다.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은 2014년 3만달러를 돌파했고, 올해 4만달러를 넘어선다면 13년 만에 앞자리를 바꾸게 됩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한국경제TV 정원우입니다.

    [영상취재 : 양진성, 영상편집 : 노수경, CG : 김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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