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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에 '연간 목표' 발목 잡힌 현대차…생산차질에도 '반전' 노린다 [주식R]

파업에 생산차질 5만대…연간 판매 402만대 전망 9월부터 생산 확대…차질분 90% 이상 만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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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에 '연간 목표' 발목 잡힌 현대차…생산차질에도 '반전' 노린다 [주식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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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가 10년 만의 전면 파업 여파로 올해 연간 판매 목표 달성에 난항이 예상된다는 증권가 평가가 나온다. 다만 9월부터는 생산량을 늘려 파업으로 발생한 생산 차질의 90% 이상을 연내 만회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3거래일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40만원 회복을 앞두고 상승 탄력이 제한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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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다올투자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3분기까지는 파업에 따른 모멘텀 둔화가 불가피하다"면서도 "9월부터 시작되는 생산량 확대를 통해 파업손실의 90% 이상 만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 난항으로 지난달 전면 파업에 나섰다. 현대차 노조의 전면 파업은 2016년 단체교섭 이후 10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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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8월 전면 파업을 통해 집계된 생산차질대수는 약 5만대"라며 "전면 파업과 올해 1분기 중동발 생산차질 등으로 연초 사업계획인 415만대 판매 달성은 다소 어려울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올해 연간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2.7% 감소한 402만1,000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3분기 말부터는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을 본격적으로 만회하고, 4분기부터 신차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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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 연구원은 "3분기 마무리 국면부터는 파업 차질분 만회를 시작하고 4분기부터는 아반떼와 투싼을 중심으로 신차 사이클이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7년부터는 팰리세이드 미국 생산 등으로 미국 시장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며 "생산차질분 중 90% 이상은 연내 물량 만회가 가능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러면서 "올해 귀속분 자사주 매입 시점까지 고려한 2027년 1월을 겨냥한 연말 매수전략은 유효하다"며 현대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4만원을 유지했다. 현대차의 전장 종가는 38만3,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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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현대차 노사는 지난 1일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 노사는 지난달 25일 열린 17차 교섭에서 기본급 10만원 인상, 성과급 400%+1,270만원, 주식 15주, 복지포인트 50만원 지급, 하계 휴가비 20만원 인상 등이 담긴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또 내년 하반기부터 2028년까지 500명을 신규 채용하고 임금피크제 확대 없는 정년 연장, 회사가 제기한 손해배상·가압류 10건 철회 등에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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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현대자동차그룹,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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