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닿을 듯 말듯 '7천피' 회복 시험대…"삼전닉스 자사주 매입 버팀목"

NH투자, 이번 주 코스피 6200~7300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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닿을 듯 말듯 '7천피' 회복 시험대…"삼전닉스 자사주 매입 버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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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이번 주 미국 물가 지표와 중동 정세에 따라 국내 증시의 향방이 좌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은 코스피 하단을 받쳐주는 요인으로 꼽혔다.

    NH투자증권은 6일 이번 주 코스피지수 예상 범위로 6200~7300을 제시했다.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지난달 28일 6788.88에서 이달 4일 6687.21로 일주일 새 1.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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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 연방공ㅈ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미국 장기 국채 금리가 상승하며 주가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달 ADP 민간고용과 구인·이직보고서(JOLTs) 구인 건수가 모두 시장 예상을 밑돌면서 금리 인상 우려 자체는 다소 완화된 상태다. 관심은 이번 주 발표되는 물가 지표로 옮겨간다. 오는 10일 미국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 11일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나온다.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은 8월 CPI 상승률을 전년 동월 대비 3.38%, 근원 CPI 상승률은 전월(2.5%)보다 낮은 2.38%로 각각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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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여경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재고조되며 유가와 기대 인플레이션이 반등함에 따라 8월 물가 둔화 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재무부는 오는 9일부터 국채 바이백 규모를 회당 20억달러에서 40억달러로 늘리는데, 이 확대 조치가 장기 금리 안정에 어떤 영향을 줄지가 관심사다. 또 오는 10일 선물·옵션 동시 만기도 변수다.


    나 연구원은 "최근 주식시장 거래대금이 감소하며 크지 않은 매도 물량에도 주가 하락폭이 확대되는 국면"이라며 "국내 주식 거래대금이 얇아진 상황에서 만기가 예정된 만큼 외국인 투자자의 선현물 투자 방향에 따라 단기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하방 압력에도 코스피 하단을 지탱하는 것은 '반도체 벼투톱'의 자사주 매입이라는 분석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오는 11월 중순까지 합산 약 55조원어치의 자사주를 취득할 계획인데, 지난달 20일 이후 이미 약 16조7,000억원어치를 사들여 앞으로 약 38조3,000억원의 추가 매수 여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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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사주 매입은 9월 계절적 약세와 매크로 변동성(거시경제 불확실성)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하방 지지 요인이 될 수 있다"면서도 "시장 반등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주요 수급 주체인 외국인과 개인의 복귀 가능성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외적 압력이 지속되고 외국인 등 주요 수급 주체가 부재할 경우 비반도체 순환매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유통, 화장품, IT가전과 원화 강세 수혜가 예상되는 금융, 음식료 등을 관심 업종으로 제시했다.

    나 연구원은 "반도체를 축으로 두고 확산 수혜 업종을 함께 담는 전략이 유효하다"며 "업종 확산의 고려 대상으로 2차전지와 AI 플랫폼·서비스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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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hankyu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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