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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코스피 6200~7300선 전망"…美물가·동시만기 '변수'

거래대금 급감에 만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 비반도체 업종 개선세 확산…종목별 차별화 장세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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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코스피 6200~7300선 전망"…美물가·동시만기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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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물가지표 발표와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앞두고 다음주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반도체 이익 전망이 정체된 가운데 비반도체 업종으로 개선세가 확산되면서 지수 상승보다는 종목별 차별화가 두드러질지 주목된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주 코스피 예상 범위를 6200~7300으로 제시했다. 상승 요인으로는 금리 동결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경제지표와 국제유가 하락을, 하락 요인으로는 미국·이란 전쟁 격화와 예상치를 웃도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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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급 측면에서는 9월 10일 예정된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이 핵심 변수다. 최근 국내 주식시장 거래대금이 지난 6월 초 150조원대에서 9월 2일 35조원 수준으로 크게 축소된 상황이다. 국내 주식 거래대금이 얇아진 상황에서 선물·옵션 동시 만기가 예상된 만큼 외국인 투자자의 선·현물 투자 방향에 따라 단기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10일에는 미국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 11일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예정돼 있다. 시장 예상치는 8월 CPI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3.4%, 근원 CPI 상승률은 2.4%다. 최근 민간고용과 구인건수가 예상치를 밑도는 등 고용지표가 둔화한 만큼 물가가 예상 범위에 머문다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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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국제유가 상승은 물가 경로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이다.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지속될 경우 유가 상승과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장기금리가 다시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8월 CPI는 전년 대비 3.4%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예상보다 높은 물가가 확인될 경우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반도체 업종의 단기 급등 탄력은 이전보다 둔화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대응 전략에 유의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펀더멘털이 양호하더라도 지난 6월과 같은 연속적 급등은 재현되기 어려운 환경"이라며 "반도체를 축으로 두고 확산 수혜 업종을 함께 담는 전략이 유효하며 업종 확산의 고려 대상으로 2차전지와 AI 플랫폼·서비스를 추천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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