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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선택부터 케어까지…자동차 금융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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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선택부터 케어까지…자동차 금융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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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인이나 개인사업자가 주로 이용했던 리스, 장기렌트 등의 임대 상품을 최근엔 일반 개인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는 추세다. 자동차를 ‘소유’하는 대상에서 ‘이용’하는 수단으로 바라보는 인식의 변화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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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로 현대캐피탈의 경우 지난해 전체 수익 중 리스 비중이 53.3%를 기록해 할부금융(18.1%) 비중을 크게 웃돌았다. 제네시스와 현대차, 기아와 연계한 프로모션 등으로 고객 기반을 확대한 결과다.

    특히 제네시스가 지난 6월 '르망24시’ 데뷔전에서 완주를 기록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현대캐피탈의 제네시스 리스, 장기렌터카 이용 고객을 위한 특화 금융 프로그램 ‘제네시스 파이낸스’도 주목받으면서 이같은 트렌드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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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망 24시’는 F1 모나코 그랑프리, 인디애나폴리스500과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레이스로 꼽히는 대회다. 최고 속도를 유지하면서 24시간 동안 끊임없이 주행하며 극한의 환경을 버텨야 한다. 따라서 르망을 완주하는 것 자체가 완성차 업체들에겐 기술과 품질 경쟁력에 대한 증명인 셈이다.

    제네시스 파이낸스 서비스. 출처=현대캐피탈


    '제네시스 파이낸스'는 고객의 운행기간과 교체 계획, 월 납입 여력 등을 고려해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할인 금액을 이용기간동안 매달 동일하게 받거나 총 할인 금액을 먼저 받아 초기 월 납입금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Tailored schedule’, 차량 이용 중 다른 임대 차량으로 교체 시 중도상환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G-exchange’, 기존 외산차나 제네시스 또는 현대자동차의 승용 전기차를 타던 고객들이 제네시스를 이용하면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The better choice’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계약 후 1년 이내에 차체나 휠 등의 외관이 손상되면 수리비를 지원하는 ‘Car-life’와 엔진 오일, 와이퍼 등 소모품 교환 주기에 맞춰 방문 정비를 제공하는 ‘On-site maintenance’ 서비스 등 비가격적 요소까지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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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브랜드 가치가 높은 프리미엄 차량을 선택하는 고객은 주로 차를 이용하면서 자금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춘다"며 "특히 초기 비용이나 월 납입금의 부담을 낮추고 관리와 처분 편의성을 고려하는 경향이 있는 것인데, 이는 일정 수준의 유동성을 확보해 투자나 사업, 혹은 다른 자산 운용 등에 활용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판단에서 나온다"고 설명했다.

    최근 자동차를 선택할 때는 차량의 성능뿐 아니라 그에 걸 맞는 금융상품까지 함께 따져보는 것이 새로운 소비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금융사들이 차량 특성과 고객 성향에 맞춘 금융 상품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리스나 렌트를 찾는 고객들의 선택권도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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