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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시에 놀란 가슴 진정"…美증시 훈풍 나스닥 1.4%↑

뉴욕증시, 금리 인상 우려 '완화'에 3대지수 1%대 상승 월러 연준 이사 "8월 물가 둔화 지속하면 9월 동결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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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시에 놀란 가슴 진정"…美증시 훈풍 나스닥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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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권거래소. 사진=연합뉴스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최근 증시에 부담을 줬던 미 국채금리의 급등세가 진정된 데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의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적인 발언에 9월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감이 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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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4.16포인트(1.18%) 오른 5만3,686.1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81.11포인트(1.06%) 오른 7,747.7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66.23포인트(1.40%) 오른 2만6,584.0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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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인공지능(AI) 관련 초대형 기술주와 소프트웨어 업종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소프트웨어 기업인 스노우플레이크는 강력한 연간 매출 전망을 발표하며 16.55% 급등, 소프트웨어 업종 전반의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다.


    엔비디아는 AI 모델 공유 플랫폼 '허깅페이스'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힘입어 1.80% 올랐다.

    전날 장 마감 후 브로드컴은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AI 인프라에 대한 시장의 높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부진한 4분기 매출 전망을 내놓으며 2.7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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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러 연준 이사가 향후 물가 지표에서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가 확인된다면 기준금리 동결을 지지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점이 강력한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

    월러 이사는 이날 로이터 주최 화상 행사에서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상당히 웃돌고 있다"면서도 "최근 지표들은 마침내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둔화)의 일부 징후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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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서 "향후 2주간 발표될 지표들에서도 이런 흐름이 이어진다면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을 지지하는 쪽으로 기울 것"이라고 했다.

    이는 최근의 물가 상승률을 우려스럽다고 평가한 케빈 워시 연준 의장과는 다소 온도 차가 있는 발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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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시 의장은 지난주 잭슨홀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를 향해 분명하고 충분한 속도로 움직인다는 확신이 필요하다며 "그렇지 않다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다"고 발언해 시장의 금리 인상 전망을 키웠다.

    미 국채 금리는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글로벌 채권 시장의 벤치마크인 미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오후 3시 기준 전 거래일보다 3bp(1bp=0.01%포인트) 내린 4.761%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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