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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클라운지, 거제·통영 수해가정에 온정의 손길…바이노버블 생활세제 2,000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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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클라운지, 거제·통영 수해가정에 온정의 손길…바이노버블 생활세제 2,000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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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가정이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물과 식료품뿐 아니라 오염된 생활공간을 정리하고 세탁하는 과정도 필요하다. 전국 클라운지 지역장들은 이 같은 복구 과정에 필요한 생활용품을 지원하기 위해 거제와 통영 수해 가정에 생활세제 2,000개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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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간공유·문화체험 커뮤니티 브랜드 클라운지(CLOUNGE·운영 ㈜패밀라운지)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클라운지 일상회복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생활세제 500세트, 개별 제품 기준 2,000개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전체 물품 규모는 약 2,300만원 상당이다.

    이번 지원 물량은 전국 클라운지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캠페인 기간 회원들이 총 102건의 주문을 진행했으며, 여기에 회사 보유 물량을 더해 500세트를 구성했다. 별도의 성금 모금이나 후원금 모집 없이 회원들이 기부 상품을 직접 주문하는 방식으로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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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련된 물품은 거제시와 통영시에 전달되며, 지자체의 협조를 통해 피해가 확인된 가구와 지역 복지시설 등에 순차적으로 배분될 예정이다.

    거제와 통영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다. 나흘간 누적 강수량은 거제 956.1㎜, 통영 766.9㎜를 기록했다. 도로 침수와 산사태 등 피해가 발생하면서 경남도 집계 기준 두 지역의 호우 피해는 2,273건으로 집계됐으며, 645세대 1,199명의 주민이 대피했다. 정부는 지난 21일 거제시와 통영시 산양읍·봉평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수해 직후에는 생수와 식료품, 의류, 임시 거처 등 긴급 생활 지원이 우선적으로 이뤄진다. 이후 물이 빠지고 집 안을 정리하는 단계에서는 침수된 이불과 의류를 세탁하고 식기와 바닥, 가구 등을 반복적으로 세척하는 등 생활환경을 복구하는 작업이 이어진다.

    클라운지는 이번 캠페인을 준비하면서 이러한 후속 복구 과정에서 활용도가 높은 물품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지원 물품은 바이노버블 디쉬 워시, 런드리 워시, 멀티 워시, 섬유유연제 등 4종이다. 주방용품 세척부터 세탁, 실내 청소까지 수해 이후 발생하는 다양한 생활 복구 작업에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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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이번에 전달되는 제품은 최근 제형을 개선한 고농도 라인이다. 회사 측은 침수된 세탁물을 한 차례 세탁만으로 처리하기 어려워 반복 세탁이 필요한 경우가 있고, 피해 지역에 따라 물 사용에도 제약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사용량을 줄이면서 세척할 수 있는 제품을 지원 품목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별도의 성금 계좌를 운영하는 대신 회원들이 직접 물품을 선택하고 주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국 클라운지 지점의 지역장들이 클라운지몰에 접속해 기부용 상품을 주문하면 해당 물품이 수해지역 지원을 위해 마련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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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라운지는 전국 각지에서 지역장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공간을 운영하는 커뮤니티 기반의 브랜드다. 공간 공유를 비롯해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지역 단위의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에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회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클라운지 관계자는 “수해 복구는 긴급한 지원이 이뤄진 이후에도 오랜 시간 이어지는 과정”이라며 “피해 가정이 실제 생활로 돌아가는 데 필요한 물품을 고민한 끝에 생활세제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의 회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물품을 마련했다”며 “거제와 통영의 피해 가정이 하루빨리 일상의 모습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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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라운지는 이번 나눔 활동을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재난·재해 발생 시 전국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신속하게 참여할 수 있는 상시적인 나눔 체계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수해로 집 안에 들어찬 물과 흙을 걷어내는 것만으로는 생활이 곧바로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는다. 젖은 이불을 세탁하고, 오염된 식기를 씻고, 바닥을 다시 닦는 일처럼 평소에는 당연했던 일들이 가능해져야 집은 다시 생활공간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클라운지는 이번에 전달하는 500세트의 생활세제가 이러한 일상 회복의 과정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hankyu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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