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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안 살아"…'이혼 29년 차' 고두심, 75세에 '재혼' 여지 남겼다

고두심 "앞으로도 혼자 안 살 것" 여지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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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안 살아"…'이혼 29년 차' 고두심, 75세에 '재혼' 여지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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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고두심이 후배 임원희와 김광규에게 결혼을 권유하던 중 자신의 재혼 가능성도 열어두는 듯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510회에서는 고두심이 임원희, 김광규와 함께 식사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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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고두심은 각종 음식을 싸 들고 임원희의 집을 찾았다. 그는 고향 제주를 떠올리게 하는 옥돔구이와 성게미역국 등을 직접 차려 두 사람과 근황을 나눴다.

    식사 자리에서 고두심은 김광규에게 "요즘 어떻게 지내?"라고 안부를 물은 뒤 곧바로 "빨리 장가들 가라. 뭘 이렇게 혼자서 끙끙대고 있냐"고 말하며 두 사람의 결혼을 재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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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김광규는 "우리 큰 누님도 가셔야죠"라며 고두심의 재혼을 언급했다.

    고두심은 "남 걱정하지 말고 자기들이나 잘 앞가림해서 살아라"고 받아친 뒤 "내가 혼자의 아픔을 안다. 제발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본격적인 식사가 시작된 뒤에도 고두심의 결혼 잔소리는 이어졌다.

    그는 "이거 먹고 힘 팍 내서 빨리 장가들 가"라며 "남자들이 세상 나와서 장가 안 가는 게 어디 있느냐. 그건 비굴한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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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되는 조언에 임원희는 "선생님은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시냐. 재혼 생각은 없으신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고두심은 "난 남자답고 유머러스한 스타일을 좋아한다"면서도 "다 짝이 있다. 내 걱정하지 말고 자네들 걱정이나 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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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난 앞으로도 혼자 안 살 거야"라고 덧붙여 향후 재혼 가능성을 열어두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고두심은 올해 75세로, 29년 전 이혼한 뒤 싱글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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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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