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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AI 성과 본격화…"하반기 매출 절반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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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AI 성과 본격화…"하반기 매출 절반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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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컴이 인공지능(AI)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빠르게 재편하면서, 하반기부터 관련 사업의 성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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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컴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2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8% 증가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43억원으로 12.6% 감소했다.

    AI 등 신사업 투자가 확대되고 하드웨어 매출 비중이 높아지면서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낮아졌지만, 증권가에서는 하반기부터 AI 사업의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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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 한컴 별도 기준 AI 등 신사업 매출은 2분기 전년 대비 91.9% 급증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같은 기간 24.1%에서 올해 41.4%로 17.3%포인트 확대됐다.

    신한투자증권은 하반기 한컴의 AI 신사업 매출 비중이 5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별도 매출은 1,1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24억원으로 95.6%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AX와 하드웨어 관련 매출 비중은 53.7%까지 확대되고 관련 매출도 전년 대비 42.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오피스 소프트웨어 중심이었던 사업 구조가 AI와 하드웨어를 결합한 AX 기업으로 본격 전환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컴은 하반기 기업 내부에 구축하는 온프레미스 환경과 AI를 결합한 맞춤형 솔루션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업과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외부로 내보내지 않고 AI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버린 AI 투자 확대의 수혜도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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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에이전트가 문서 작성과 데이터 분석 등 여러 업무를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에이전틱 OS'도 연내 베타버전을 공개하고 상용화를 추진한다.

    증권가에서는 한컴의 AI 사업 비중 확대가 일시적인 변화가 아닌 구조적인 사업 재편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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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투자증권은 한컴의 AI 신사업 매출 비중이 지난해 33.5%에서 올해 44.1%, 내년 47.4%로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며 한컴을 '소버린 AI 최선호주(Top-Pick)'로 제시했다.

    하반기에는 주주환원 정책도 내놓는다. 한컴은 밸류업 정책을 수립해 4분기 중 공개할 예정으로, 증권가에서는 AI 사업의 실적 가시화와 함께 기업가치 재평가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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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사들은 한컴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과 IBK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이 제시한 목표주가는 각각 3만5천원, 3만3천원, 2만5,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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