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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 추한 사마귀"…48세 女총리에 쏟아진 외모 품평 [글로벌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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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 추한 사마귀"…48세 女총리에 쏟아진 외모 품평 [글로벌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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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 (사진=연합뉴스)
    최근 3연임에 성공한 유럽의 베테랑 여성 총리가 원치 않는 외모 조언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쏟아지고 있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AP통신에 따르면 메테 프레데릭센(48) 덴마크 총리는 24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러시아의 침공에 5년째 맞서고 있는 우크라이나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했다가 막 귀국해보니 "코에 난 작은 점을 없애 주겠다"는 메시지가 와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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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서 "지난 몇년 동안 외모에 대해 받은 메시지를 셀 수조차 없다"고 토로했다.

    그는 "치아가 못생겼다거나 머리카락이 가늘고, 코에 추한 '사마귀'가 있다는 지적도 있었고, 보톡스를 맞으라는 선의의 조언도 받았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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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레데릭센 총리는 코의 점을 빼주겠다던 성형외과 의사를 향한 답장도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그는 "아니오, 괜찮습니다. 저는 제 몸에 만족하고, 이에 대해 의견을 주는 남성 성형외과 의사는 정말로 필요하지 않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자신은 타인의 외모에 간섭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저는 쉰 살을 눈앞에 둔 여성으로서 지금 모습 그대로의 제 몸에 매우 만족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게 메시지를 보낸다면(언제든 환영합니다), 부디 제 코가 아니라 좀 더 의미있는 것을 이야기하는 데 시간을 써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원치 않는 미용 관련 조언이나 제안이 자신에게 '분개심'을 느끼게 한다면서 "우리 모두가 매일 안고 살아가는 '완벽한 불완전함'을 견디는 여러분 모두에게 각별한 응원을 보낸다"는 말로 게시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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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hankyu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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