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18 민주화운동을 조롱하는 구호를 외쳐 논란을 빚었던 배재고 야구부 학생 2명이 선수 생활을 그만두는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광주일고와의 경기 도중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구호를 처음 외친 학생 2명이 최근 학교 측에 야구를 그만두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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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학생은 당시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광주일고 더그아웃을 향해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 데이"라는 구호를 반복해서 외쳤다.
다른 선수들까지 이를 따라 외치는 모습이 그대로 보도돼 논란이 일면서 배재고 야구부 전원은 광주일고를 직접 찾아 사과하고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의 묘역을 참배했다.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애초 배재고에 6개월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으나, 이런 사과와 참배 등을 참작해 처분을 1개월 출전 정지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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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배재고는 별도로 학생생활위원회를 열어 구호를 주도한 두 학생에게 이달 초 중징계를 내렸고, 이를 따라 외친 나머지 10명에게도 경징계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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