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5세 이상 전체 연금 수급자의 월평균 연금 수령액이 73만원을 돌파했지만, 여전히 1인 가구 최저생계비에는 도달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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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을 받는 노인 절반 이상은 월 50만원 이하를 받고 있었고, 퇴직 이후 아직 국민연금을 받지 못하는 이른바 '소득 크레바스' 시기의 60∼64세는 10명 중 6명은 연금 소득이 없었다.
국가데이터처는 25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연금통계'를 발표했다. 기초·국민·직역(공무원·군인·사학·별정우체국)·주택연금 등 11종의 공·사적 연금 데이터를 연계해 분석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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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기초연금·국민연금·직역연금 등 연금을 1가지 이상 받은 65세 이상 인구는 912만2천명으로 연금 수급률은 91.2%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 증가했다.
월평균 수급액은 73만7천원이었다. 전년(69만5000원)보다 6.0% 올랐지만 1인 가구 최저생계비(133만7067원)에는 한참 못 미쳤다.
줄을 세웠을 때 중간에 있는 사람이 받는 연금액인 중위금액은 49만7천원이었다.
물가가 오르고 연금 가입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평균 수급액과 중위금액은 2016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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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액 구간별로 보면 25∼50만원대가 46.7%로 가장 많았고, 50만∼100만원(33.8%), 100만∼200만원(9.5%) 등이 뒤를 이었다.
25만원 미만(3.6%)까지 고려하면 월 50만원 이하를 받는 수급자가 50.3%로 절반을 약간 넘었다. 수급액이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서도 상당수는 여전히 낮은 금액을 받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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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해 근로소득이 끊기지만,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 수급 개시 연령에는 도달하지 못하는 60∼64세의 연금 수급률은 40%대로 집계됐다.
2024년 연금을 1개 이상 받은 60∼64세 연금 수급자는 182만4천명이고, 수급률은 44.4%였다. 연금 소득이 없는 이들이 과반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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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균 연금 수령액은 105만1천원으로, 수급률은 65세 이상(91.2%)의 절반에 못 미치지만, 월평균 수령액은 65세 이상(73만7천원)보다 높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