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 대통령들에게는 '삶의 중용과 태도'를 배웠고, 동기들에게는 '삶을 다시 열정으로 채우는 순수한 용기'를 배운다"
청와대에서 역대 대통령 8명의 건강과 생명을 지켰던 김재중씨. 끊임없는 자기개발의 열망과 도전 정신은 시니어 모델 아카데미를 찾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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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새로운 무대를 향해 당당히 걸으며 에너지가 더해지면 제 인생 2막의 스펙트럼 한층 더 풍성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김재중씨는 1991년부터 2024년까지 대통령경호실 검식관으로 재직하며 식품위생 및 안전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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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씨는 "검식관으로서 가장 무서웠던 대상은 사람이 아니라 '식재료의 미세한 변화'였다"며 "대통령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다 보니,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아주 작은 위생상의 허점이나 식재료의 변질이 그 어떤 권력자보다 더 두렵고 무서운 존재였다. 찰나의 실수가 국가 안보와 직결될 수 있었기에 늘 긴장 속에서 살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남다른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후회없는 시간을 보냈지만 한가지 아쉬운 부분은 가족이다.
국가를 위한 사명감은 24시간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음을 의미했고 명절이나 주말의 한때를 가족과 함께 온전히 보내지 못했던 미안함이 크다고 전했다. "가족과 함께 온전히 누릴 수 있었던 '평범한 일상의 여백'이 없던 시간이었다"며 "그렇기에 지금 나 자신과 사랑하는 이들에게 내어주는 이 시간들이 더욱 아늑하고 소중하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과거 경호실에서는 대통령의 안전을 지켰다면, 지금은 자신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시간이라는 김재중씨.

"이제야 비로소 '나 자신을 온전히 돌보는 시간'을 얻었다. 예전에는 대통령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늘 긴장 상태로 살았다면, 지금은 런웨이 위에서 바른 자세로 걷고 환하게 웃으며 내 몸과 마음이 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나를 위해 투자하는 이 시간이 참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지금의 생활에 대한 만족도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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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3년의 묵직한 세월과 노력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고 자부하는 것처럼 런어웨이에서 내딛는 한걸음 한걸음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시니어의 표준이라는 자긍심과 만족도가 고스란히 묻어있다.
한국경제TV와 시니어패션모델협회는 'K-시니어 미디어모델 아카데미'의 수강생을 모집중으로 자세한 안내는 홈페이지아 전화 등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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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카데미 수강생과 오디션 지원자는 자원봉사 단체인 'K-시니어 ONE' 회원으로 우선 가입해 다양한 사회 활동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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