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기업경기가 다소 긍정적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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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이하 ‘BSI’)를 조사한 결과, 9월 BSI 전망치는 102.0을 기록했다.
지난 3월 전망(102.7) 이후 6개월 만에 기준선 100을 넘어서면서 기업 심리가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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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제조업 BSI 전망치는 101.7로 전월대비 13.3p 상승, 비제조업 BSI 전망치도 102.4로 지난달보다 10.9p 상승, 긍정 전환했다.
특히 제조업과 비제조업이 동시에 긍정 전망을 나타낸 것은 2021년 10월 전망 이후 4년 11개월만이다.
제조업 세부 업종(총 10개) 중 ?의약품(125.0) ?목재·가구 및 종이(116.7) ?섬유·의복 및 가죽·신발(115.4) ?비금속 소재 및 제품(114.3) ?자동차 및 기타운송장비(109.7) ?일반·정밀기계 및 장비(109.5) 등 6개 업종이 호조를 보였다.
한경협은 최근 환율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수입 원자재·부품 가격과 외화 결제 부담에 대한 우려가 일부 완화된 결과로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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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제조업 세부 업종(총 7개) 중에서는 ?도·소매(115.6)와 ?운수 및 창고(104.2)가 좋은 흐름을 보였다.
한경협은 추석 명절 특수가 기대되는 도·소매와 운수 및 창고를 중심으로 한 내수 업종이 비제조업 전망 호조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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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별로는 내수(100.3)와 수출(100.9)이 긍정 전망을 나타내며 기업 심리 개선을 주도했다.
특히 내수 전망(100.3)은 환율 부담 완화와 추석 명절 특수로, 2022년 6월(102.2) 이후 4년 3개월 만에 기준선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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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전망(100.9)은 중동 정세 불안과 글로벌 교역 환경의 불확실성에도, 6월부터 4개월 연속 기준선 100 이상을 기록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투자 전망은 다소 미흡했으나, 2022년 7월(99.7) 이후 4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본부장은 "기업 심리 개선세가 투자와 소비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국내생산세액공제 대상 확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제정 등의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