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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짜 익을까?'…68년 만에 품절 대란 '이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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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짜 익을까?'…68년 만에 품절 대란 '이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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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서 찬물을 부어서 먹을 수 있는 컵라면이 출시돼 품절대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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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닛신식품이 지난달 20일 출시한 '차갑게 먹는 컵누들' 2종의 초기 물량이 일주일 만에 모두 팔렸다고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 제품은 찬물을 붓고 5분간 기다리면 먹을 수 있다. 매운 김치맛과 치킨 솔트 레몬맛 등 2가지이며 가격은 개당 307엔, 약 26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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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가운 물에도 컵라면을 익혀 먹을 수 있는 것은 닛신 자체 특허 기술인 '콜드 리하이드레이트(Cold Rehydrate) 방식' 덕분이다. 끓는 물을 쓰지 않고도 일반 컵라면과 비슷한 식감을 내는 이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약 5년의 개발 기간이 걸렸다.

    기존에 차갑게 먹는 라면 제품 역시 뜨거운 물로 면을 익힌 뒤 차가운 물에 헹구는 방식을 취해왔으나, 오직 찬물만으로 면을 익히는 방식은 68년 라면 역사상 최초의 시도다. 닛신 측은 "새로운 특허 공정을 적용해 찬물로 조리해도 면이 매끄럽고 탄탄한 식감을 유지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조리 시간은 기존 컵라면의 3분보다 긴 5분이 필요하다.

    '찬물 컵라면' 출시는 일본의 폭염과도 연관이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일본 곳곳에서 관측 사상 최고기온이 잇따라 경신됐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열사병으로 병원에 이송된 환자 수도 두 배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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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 컵라면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입소문을 타며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에 물 대신 두유나 차를 넣어 먹는 방식도 공유되고 있다.

    냉수 컵라면은 일본에서만 판매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상시 판매나 추가 맛 출시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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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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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hankyu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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