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서 찬물을 부어서 먹을 수 있는 컵라면이 출시돼 품절대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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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신식품이 지난달 20일 출시한 '차갑게 먹는 컵누들' 2종의 초기 물량이 일주일 만에 모두 팔렸다고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 제품은 찬물을 붓고 5분간 기다리면 먹을 수 있다. 매운 김치맛과 치킨 솔트 레몬맛 등 2가지이며 가격은 개당 307엔, 약 26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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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물에도 컵라면을 익혀 먹을 수 있는 것은 닛신 자체 특허 기술인 '콜드 리하이드레이트(Cold Rehydrate) 방식' 덕분이다. 끓는 물을 쓰지 않고도 일반 컵라면과 비슷한 식감을 내는 이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약 5년의 개발 기간이 걸렸다.
닛신 측은 "새로운 특허 공정을 적용해 찬물로 조리해도 면이 매끄럽고 탄탄한 식감을 유지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조리 시간은 기존 컵라면의 3분보다 긴 5분이 필요하다.
'찬물 컵라면' 출시는 일본의 폭염과도 연관이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일본 곳곳에서 관측 사상 최고기온이 잇따라 경신됐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열사병으로 병원에 이송된 환자 수도 두 배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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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 컵라면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입소문을 타며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에 물 대신 두유나 차를 넣어 먹는 방식도 공유되고 있다.
냉수 컵라면은 일본에서만 판매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상시 판매나 추가 맛 출시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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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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