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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강한지표에 저가 매수세 반등…내주 엔비디아 실적 '촉각'

국채 수익률 상승에도 강한 경기지표에 다우 1%↑ 내주 엔비디아 실적·美연준 잭슨홀 미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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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강한지표에 저가 매수세 반등…내주 엔비디아 실적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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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국채 금리의 상승세에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21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17.80포인트(0.98%) 오른 53,277.01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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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33.21포인트(0.43%) 오른 7,674.3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13.29포인트(0.44%) 오른 26,180.46에 각각 마감했다.

    증시 반등에는 예상보다 강한 미국 경기지표였다. 미국의 8월 서비스업 경기가 20개월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전체 기업활동 증가세도 4년여 만에 가장 강한 수준을 나타냈다. 제조업은 재고 축적 둔화와 공급 지연 등의 영향으로 성장세가 약해졌지만 서비스업 호조가 제조업 부진을 상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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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장기 국채 바이백(조기환매) 확대 방침을 내놨지만 장기 국채금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73%대, 30년물 수익률은 5.27%대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막대한 재정적자와 국채 공급 부담, 중동발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장기 채권 매도세를 부추긴 결과로 보고 있다.

    이란발 유가 불안도 계속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의 교역 상대국을 상대로 경제 제재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면서 원유 공급이 더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브렌트유는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배럴당 94달러대로 올랐다. 국제유가는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주간 기준 브렌트유 상승률은 6.39%,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5.66% 올랐다.


    레오켈리 버든스 캐피털 어드바이저 창립자 겸 CEO는 CNBC에 "국채 수익률 상승세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될 경우 가을철 주식 시장이 본격적인 조정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며 "시장이 10년물 국채 금리 4~5% 수준에는 적응했으나, 돌발 변수로 인해 6~7%대까지 치솟을 경우 시장이 큰 충격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시장의 관심은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의 7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와 엔비디아의 실적으로 이동하고 있다. 28일에는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이 예정돼 있다. 투자자들은 워시 의장이 최근 물가 흐름과 높은 장기 국채 금리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향후 통화정책 경로에 대해 어떤 신호를 내놓을지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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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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