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해리 왕자의 부인 메건 마클 서식스 공작부인이 영국으로 돌아와 배우로도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BBC 방송은 21일(현지시간) 호주 언론을 인용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리 왕자 가족이 영국 귀환을 결정한 배경에는 메건이 영국에서 진행 중인 한 프로젝트에서 역할을 제안받은 사정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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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우 출신인 메건은 법정 드라마 '슈츠'에 일곱 시즌 동안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으나, 2018년 해리 왕자와 결혼하면서 배우 활동을 접었다. 다만 지난해 말 아직 개봉 전인 코미디 영화 '클로스 퍼스널 프렌즈'에 카메오로 출연해 8년 만의 연기 복귀 소식을 알린 바 있다.
그가 배우 활동을 재개하면 사업 확장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BBC는 메건이 영국 이주를 계기로 미국에서 시작한 라이프스타일·요리 브랜드 '애즈 에버'의 글로벌 확장을 노리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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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전날 왕실과의 마찰 끝에 공식 업무에서 물러나 미국으로 이주했던 해리 왕자 가족이 영국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영국 현지 분위기가 들썩였다. 다만 해리 왕자 부부가 왕실 업무에 복귀할 계획은 현재로선 없으며, 왕실 역시 공식 업무와 개인 사업 활동을 절반씩 병행하는 방식은 허용하지 않는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진다.
더타임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찰스 3세 국왕이 해리 왕자의 귀국 결정이 알려진 뒤 자신은 장남 윌리엄 왕세자와 왕실의 미래를 '최우선'으로 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보도했다. 찰스 3세는 해리 왕자 가족에게 영국 내 거처를 제공할 계획이 없고, 해리 왕자가 오랫동안 요청해 온 경찰 경호 문제도 현재로선 부정적으로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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