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8% 하락한 6,471.17 포인트에 마감했다. 글로벌 장기 국채 금리 상승 여파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장중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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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조 4,883억원, 1조 3,244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4조 6,368억원 순매수하며 이날의 하락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았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대형 반도체주가 10% 가까이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삼성전자는 7.82% 하락한 24만 7,500원에, SK하이닉스는 9.75% 하락한 150만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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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하락장을 두고 조아인 삼성증권 연구원은 "간밤 미국 3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장중 5.337%까지 상승하며 지난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미국 재정 적자 확대에 따른 국채 발행 증가 우려와 데이터센터 투자를 위한 AI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 확대가 금리를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장기 금리 상승이 미래 이익에 대한 할인율을 높여 주식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번 조정은 기업 펀더멘털 훼손보다는 단기 반등에 따른 되돌림의 성격이 강하다는 진단이다. 조아인 연구원은 "조정이 이미 상당부분 진행된 만큼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날 대비 1.17% 내린 824.46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8억원, 498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715억원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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