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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쉬었고, 재반등의 시간"…삼전닉스 흔들리자 '투심' 소외가 기회라는 이 종목 [주식R]

이수페타시스, 증설·고다층 전환으로 이익 추정치↑ 2027년 영업이익 전망치 '4,602억→5,149억'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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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쉬었고, 재반등의 시간"…삼전닉스 흔들리자 '투심' 소외가 기회라는 이 종목 [주식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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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이수페타시스가 하반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인공지능(AI) 가속기와 스위치 등 고수익 제품 판매가 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와 판가 인상으로 먹거리가 더욱 다양해질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메리츠증권은 19일 이수페타시스가 하반기 생산능력(CAPA)과 다중적층(Multi-Lam) 제품 매출 비중 모두 늘어날 것으로 보며 올해와 내년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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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페타시스의 올해 2·4분기 매출액은 3,799억원, 영업이익은 771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7.4%, 83.3%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각각 4.9%, 2.7% 상회하는 수준이다. AI 가속기·스위치 등 고수익 제품의 매출 확대와 다중적층 제품의 매출 비중 상승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하반기부터는 2단계 생산능력 증설이 마무리되면서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양적 성장과 다중적층 제품 중심의 믹스 개선, 수율 안정화, 판가 인상에 따른 질적 개선이 동시에 본격화될 것으로 봤다. 이수페타시스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각각 4.7%, 10.2% 상향한 3486억원, 5363억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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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글로벌 피어의 주가 하락을 반영해 목표 배수(타겟 멀티플)를 기존 30.9배에서 26배로 하향했으나, 이익 추정치 상향을 반영해 적정주가를 16만원으로 제시했다. 실적 상향 국면에서의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봤다.

    키움증권은 "오래 쉬었고, 재반등의 시간"이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통해 이수페타시스가 최대 고객사 점유율 하락 우려 등 그동안 주가의 발목을 잡았던 디레이팅 요인들이 깔끔히 해소됐다며 목표주가 19만원을 제시했다.


    실적 개선을 이끈 것은 생산능력 확대와 고부가 제품 중심의 믹스 개선이다. 이수페타시스 본사의 월평균 매출액은 올해 1분기 991억원에서 2분기 1027억원으로 증가했다. AI 가속기와 스위치 등 고수익 제품의 매출이 늘었고 다중적층(Multi-Lam) 제품의 매출 비중도 같은 기간 7%에서 11%로 확대, 본사 영업이익률은 16.6%에서 17.8%로 높아졌다.

    신규 대형 하이퍼스케일러 고객사 두 곳을 확보한 점도 목표가가 올라간 이유다. 이수페타시스는 신규 하이퍼스케일러 고객사 2곳을 확보했으며 6공장 추가 증설을 반영, 내년 1분기부터 월 매출액 가이던스를 기존 1,400억원에서 1,550억원으로 높였다. 권민규 키움증권 연구원은 "HDI 기판 전용 7공장 증설 검토와 5공장 내 HDI 전용 생산능력(CAPA)을 확보해 생산 한계와 기술력에 대한 우려를 대폭 완화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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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 연구원은 "상반기 AI랠리에서 소외되며 기판 업종 내 가장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으나 가이던스 상향과 신규 메인 물량 확보를 통해 견조한 업황과 독보적인 경쟁력이 입증됐다"면서 "디레이팅 요소가 해소된 현 시점의 주가는 벨류에이션 관점에서 대단히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

    다올투자증권도 이수페타시스에 대해 올해 하반기 이익 개선이 본격화할 것이라며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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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미 연구원은 2분기 CAPA(생산능력) 증설 효과가 본격 반영되며 월평균 매출액이 1분기 921억원에서 2분기 1,027억원으로 늘었다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3,175억원에서 3,538억원으로 11.4% 상향 조정했다. 내년 연간 영업익 전망치도 4,602억원에서 5,149억원으로 11.9% 상향했다.

    김 연구원은 이수페타시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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