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인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한국에 세 번째 데이터센터를 개소한다. 지난 2022년 첫 데이터센터를 설립한 이후 AI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한국 사업에 힘을 싣는 것으로 풀이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18일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및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서울에 세 번째 데이터센터를 개소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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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준 알리바바 클라우드 한국 총괄 지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어떤 국가보다도 AI에 대한 수요가 높은 한국에서 AI 인프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생각"이라며 "글로벌에 출시되는 AI 에이전트를 한국에서도 지연 없이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번 데이터센터는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지난해 두 번째 데이터센터를 개소한 지 1년 만에 설립한 것으로, 기업용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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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세 번째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AI 에이전트의 개발부터 배포, 운영, 보안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가격 대비 성능(가성비)을 앞세워 중소기업과 AI 스타트업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실제 이날 간담회에서는 주요 협력사로 메타버스 기업 '네이버제트'와 AI 스타트업 '젠다이브'가 소개됐다.
윤용준 지사장은 "중소기업·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도록 지원하겠다"며 "한국 외에 중국·아시아 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을 도울 수 있다"고 전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AI와 클라우드 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목표로 3년간 530억 달러(약 75조 원)를 투자한다. 특히 한국을 아시아의 주요 AI·디지털 시장으로 보고 장기적인 투자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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