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요가 대만 경제 전망을 다시 끌어올렸다.
대만 경제일보 등에 따르면 대만 통계 당국인 주계총처는 14일 발표한 최신 경제전망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1.05%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 5월 제시한 9.64%보다 1.41%포인트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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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당국은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 수요가 예상보다 강하게 이어지면서 수출과 민간 소비, 민간 투자가 동시에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전망치 상향 배경을 설명했다.
대만은 지난해에도 8.76%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는데, AI 관련 수요에 힘입어 올해는 성장세가 한층 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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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계총처는 앞서 지난 2월 올해 성장률을 7.71%로 전망했다가 5월에 9.64%로 1.93%포인트 대폭 올린 데 이어, 이번에 다시 전망치를 끌어올렸다. 올해 하반기 성장률은 8.27%, 내년 연간 성장률은 6.04%로 각각 제시했다.
다만 중동 정세와 에너지 가격, 미국의 관세 정책 등과 함께 글로벌 기업들의 AI 관련 투자 확대 여부가 향후 대만 경제의 주요 불확실성 요인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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