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어라인소프트가 상반기 역대 최대 반기 매출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 매출은 약 28억 8,500만원으로 전년비 45.7%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상장 이후 최소 수준인 54억 7,000만원으로 전년비 21% 감소한 수치다.
매출 증가는 글로벌 사업이 견인했다. 해외 매출만 17억 8,600만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62%를 차지했으며 전년비 123% 증가한 수치다. 국내 매출은 약 11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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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해외 사업에서 가장 두드러진 시장이 독일"이라며 "지난해 신규 거래처 계약이 연간 10건 수준이었던 데 비해 올해는 상반기에만 55건을 확보했고, 7월 22건이 추가되며 신규 거래처는 77건으로 확대됐다"고 말했다. 또 "상반기 확보 계약 물량 중 매출에 반영된 건 절반 정도 뿐"이라고 덧붙였다.
독일에서는 지난 4월부터 고위험군 대상 저선량 CT 폐암검진이 법정건강보험 체계 안에서 시행되면서, 의료기관의 실제 검진 준비가 본격화됐다. 검진 과정에는 1·2차 판독, 추적관찰, 이전 영상 비교와 품질관리 등이 요구돼 단순 판독 소프트웨어보다 병원 간 연계와 지속 운영을 지원하는 워크플로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코어라인소프트의 설루션이 두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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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어라인소프트는 영구 라이선스가 아닌 종량제와 구독형을 포함한 반복구매형으로 설루션 매출 모델을 변화시키고 있다. 영구 라이선스는 계약 초기 매출 인식 규모가 상대적으로 클 수 있지만, 구독이나 사용량 기반 모델에서는 실제 의료기관의 가동과 검사량이 누적되면서 매출이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는 설명이다.
또 독일 뿐 아니라 미국 시장으로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FDA 허가 510(k) 12건과 미국 특허 20건 이상을 확보한 상태로, 일부 병원과 대학에서 도입이 이뤄지고 있다.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는 “상반기에는 해외 매출의 기여가 확대되면서 창사 이래 최대 반기 매출을 기록했고, 동시에 영업손실 규모도 줄였다”며 “국내외 고객과 축적해온 신뢰를 바탕으로 계약이 실제 가동과 반복 사용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한편, 기존 고객 내에서도 다양한 질환을 분석하는 AI 솔루션의 추가 도입을 통해 활용 범위와 매출 기반을 함께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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