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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럴 때 사는 겁니다"…영업이익 '43%' 급감했는데 '깜짝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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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럴 때 사는 겁니다"…영업이익 '43%' 급감했는데 '깜짝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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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전경. 현대제철
    현대제철이 상반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하반기 스프레드가 상승하면서 실적이 개선돼 하반기부터는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중국의 감산 기조에 따른 수익성 회복이 기대되는 만큼 현재의 저평가 국면은 매수 기회라며 목표주가는 6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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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제철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조1,073억원, 영업이익 57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3.3% 줄었다. 직전 분기 대비로는 각각 6.4%, 267.5% 상승, 당기순이익 121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와 제품 가격 상승, 원가 절감 효과가 더해진 결과로 판재와 봉형강 판매도 증가했다.

    부진한 철강 업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건설 경기 역시 수요가 회복되지 않고 있고 철강에 대한 보호무역이 강화되면서 업황 개선을 가로막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반기 중국의 감산 기조에 따른 수익성 회복이 기대되면서 현재의 저평가 국면이 매수 기회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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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재료 투입 가격이 하락한다는 점을 짚었다. 중국이 구조조정은 아니더라도 감산 정책을 유지하면서 철광석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했고 원·달러 환율이 동반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제품 가격은 상승하고 있고 상반기에 높아진 원재료 가격이 판매 가격에 반영되기 시작한 만큼 스프레드가 적자 또는 미미한 수준의 이익이 날 만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지만 하반기에는 스프레드가 상승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최 연구원은 현재의 저평가 국면을 매수 적기로 판단하며 "원래 이럴 때 사는 겁니다"라고 진단했다. 현대모비스 지분을 시장가로 매각한다고 가정하면 현대제철의 실질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06배 수준까지 떨어진다는 게 근거다.


    최 연구원은 현대모비스 지분(지분율 6.07%)을 제외한 현대제철의 자본총계를 18조3000억원으로 추산했다. 이 지분을 3조7000억원에 인수한 뒤 시장가 2조7000억원에 매각한다면 실제 부담은 1조원으로 줄어든다는 계산이다.

    연산 2000만톤 규모 글로벌 철강사를 PBR 0.06배에 사는 셈이지만 현대차그룹의 순환출자 구조상 이 시나리오가 현실화되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현재 주가가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됐는지를 보여주는 방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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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산으로 원재료 수요가 줄면서 가격이 하락했지만 제품 가격은 상승해 스프레드가 개선될 전망이라는 것이다. 업황이 상승 사이클로 전환되지 않더라도 하락 사이클에서 벗어나기만 해도 지금의 저평가는 해소될 것이라며 12개월 목표 PBR 0.42배를 적용한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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