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연결 기준 2026년 2분기 매출 1,942억원, 영업손실 16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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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311억원과 비교해 적자 폭을 줄였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6.2% 감소했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21.6% 늘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배터리백업유닛(BBU), 전동공구 등 고출력 소형전지의 수요 증가로 매출이 전 분기 대비 증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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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회로박의 견조한 판매도 이어졌다"고 했다.
실제로 회로박 시장은 AI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하이엔드 제품 중심으로 전환됐다. 북미 기업의 비중국산 회로박 수요도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객 구조가 전통적인 동박적층판(CCL)·인쇄회로기판(PCB) 중심에서 OEM·모듈 등 밸류체인 내 모든 고객으로 확대 중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이날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하반기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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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전지박 사업에서 고객사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7월부터 말레이시아 5공장을 본격 가동했다.
내년으로 예정됐던 6공장도 계획을 앞당겨 올해 4분기 내 조기 가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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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지박의 경우 북미 ESS 중심으로 수요 급성장에 따라 가동률이 상승했다. 이에 올해 하반기부터는 풀 생산·풀 판매 체제로 전환한다.
올해 2분기 전체 공장 가동률은 77%다. 지난해 한해 가동률이 45%였던 점을 감안하면 크게 뛴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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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오는 3분기 하이엔드 제품에 대한 수율과 양산성 확보에 집중해 4분기 목표 수율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공급 부족으로 일부 고객사를 대상으로 판가 인상도 시작된 만큼 향후 수익성 개선 효과도 전망된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는 "회로박은 높은 가능성으로 추가 증설을 검토 중이며, 전지박은 시장 상황을 보면서 투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