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천대 길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 1차년도(2025년) 성과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획득했다.
해당 사업은 갑작스러운 조기 진통이나 응급 분만 상황에서 고위험 산모를 신속하게 상급의료기관으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최근의 고위험 임신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구축됐으며, 권역별 의료기관 간 협력을 통해 산모와 신생아가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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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은 권역모자의료센터인 가천대 길병원을 대표기관으로, 4개 중증 치료기관과 8개 분만 의료기관이 협력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산과·신생아과 전문의 충족률, 중증·응급상황 대응 계획 달성 여부, 진료협력체계 내 응급환자 수용률 등 주요 평가지표에서 모두 만점을 기록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권역 내 최상위 의료기관으로서 참여 기관들과 응급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24시간 응급 분만 및 신생아 진료가 가능한 전문 의료진과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지역 내 의료기관에서 치료가 어려운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신속하게 이송·수용하는 한편, 치료 후에는 협력 의료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인 진료가 가능하도록 지역 중심의 모자의료 전달체계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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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지난 2월 광주에 거주하는 임신 24주차 고위험 산모 A씨의 조산 위험 상황에서, 모자의료 전달체계를 통해 헬기로 가천대 길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A씨는 세쌍둥이를 무사히 출산한 뒤 퇴원했다.
김석영 가천대 길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장(산부인과)은 “이번 평가는 가천대 길병원이 지역 모자의료의 최종 치료기관으로서 산모와 신생아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의료진과 협력기관이 함께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가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모자의료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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