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한국산 물은 변기에나 쓰는 게"…'지진 구호품' 비하한 日누리꾼 논란 [글로벌 pick]

국내기업 지원 구호품 비하에…현지서도 비판 쇄도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한국산 물은 변기에나 쓰는 게"…'지진 구호품' 비하한 日누리꾼 논란 [글로벌 pick]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일본 구마모토현 강진 피해 지역에 한국 기업들이 생수와 생활용품 등을 지원한 가운데, 한 일본 누리꾼이 한국산 생수를 비하하는 글을 올려 현지에서도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6일 일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따르면 한 누리꾼은 대한항공의 생수 지원 소식을 공유하며 "지진 피해자는 아니지만 솔직히 한국산 물은 마시고 싶지 않다"며 "수세식 화장실 물 정도밖에 용도가 떠오르지 않는다"고 적었다.

    ADVERTISEMENT


    대한항공은 지난 1일 인천에서 출발한 기타큐슈행 화물기 KE557편에 1.5L 생수 1,000박스를 실어 보냈다. 총 1만2,000병으로, 기타큐슈공항에 도착한 뒤 육로를 통해 구마모토현 이재민들에게 전달됐다.

    패션 플랫폼 무신사도 피해 지역 지원에 나섰다. 규슈 지역 고객이 글로벌 스토어에서 상품을 주문하면 팔토시와 손수건 세트, 수건 등 생활용품을 무료로 함께 보내고 있다.

    ADVERTISEMENT


    배송 상자에는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를 기원하는 내용의 엽서도 동봉했다.


    한국 기업들이 보낸 구호품을 비하하는 글이 확산하자 일본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비판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어떻게 호의에 저런 식의 대응을 할 수가 있는 것인가", "도움을 받기 싫더라도 호의를 모욕해서는 안 된다", "물이 부족한 재난 현장에서 할 말이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한국에 대신 사과하고 싶다", "변기 물로나 쓰겠다고? 정말 분노가 끓어오른다"는 반응도 나왔다.

    ADVERTISEMENT


    한편 구마모토에서는 지난달 28일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해 38명이 숨지고 380여명이 다쳤다. 건물과 기반시설 등도 파손되는 등 피해가 이어졌다.

    (사진 = 대한항공, 무신사, 연합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