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뱅크가 캐피탈 사업 본격화를 위해 1,500억 원 규모 유상증자에 나선다.
권태훈 카카오뱅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5일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캐피탈 사업을 본격화하기 전에 1조 원 이상으로 자산 규모를 키우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1,500억 원대 규모의 유상증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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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지난 6월 기업금융 강화와 비은행 여신 시장 확장을 목표로 마스턴캐피탈 지분 100%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권 CFO는 인수 과정에 대해 "올해 내로 금융위원회 출자 승인을 추진하고 있다"며 "2027년 상반기 신규 서비스 론칭과 연간 실적 흑자 전환, 중장기적으로는 2030년 자기자본이익률(ROE) 두 자릿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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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캐피탈 사업 초기 단계에서는 국내 자동차 유통 플랫폼과 협업을 통해 중고차 할부 금융 중심의 자산 성장을, 중장기적으로는 기업 투자 금융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권 CFO는 "캐피탈사 인수 시 CET1 비율 하락 폭은 현재 기준으로 2~3bp 정도"라며 "사업 확장에 따라 하락 폭이 확대될 수 있으나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향후 유증 진행 시 공시할 예정으로, 구체적인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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