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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2분기 매출 4417억…분기 기준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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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2분기 매출 4417억…분기 기준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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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항공 B737-8 항공기.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이 4,4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0%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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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524억원으로 16.4% 확대됐으며, 당기순손실은 768억원으로 93.9% 늘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939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38.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9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영업손실 807억원에서 흑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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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항공은 인천~고베 노선을 신규 취항하고 일본 노선을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김포~제주 노선 증편과 인천~제주 노선 시범 운항 등을 통해 여객 수요를 확보한 결과 2분기 매출이 크게 신장했다고 설명했다. 올 2분기 매월 탑승객은 100만명 이상을 기록하며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수송객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중동 전쟁에 따른 고유가와 고환율 영향으로 비용 부담이 확대되며 수익성은 악화됐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기존에 확보한 저장유를 활용해 2분기 유류비 부담을 일부 줄였으며, 연료 효율이 높은 차세대 항공기 도입을 확대해 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다. 올 2분기 기준 차세대 항공기 B737-8은 12대로 전체 여객기 44대의 27%를 차지해 지난해 같은 기간 11.6%(43대 중 5대)보다 비중이 크게 확대됐다.


    제주항공은 하반기에도 수익성과 재무건전성 강화를 중심으로 한 내실경영 기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일본 노선 공급 확대와 중국 옌지 노선 증편 등을 통해 성수기 수요에 대응하고, 연말까지 차세대 항공기 B737-8 2대를 추가 도입해 기단 현대화를 지속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핵심 노선 경쟁력 강화와 비용 효율화, 기단 운영 최적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내실경영을 통해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력을 강화하고 중장기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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