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영훈초등학교 2학년 심혜린(Sharon Sim, 8세·만 7세) 양이 애국가를 주제로 한 영어 연설로 전국 영어스피치 경연대회 전체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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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세계예능교류협회는 심 양이 지난 7월 18일 서울 상명대학교 대신홀에서 개최된 전국 영어스피치 경연대회에서 영어스피치 부문 최고상인 전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심혜린 양은 이번 대회에서 ‘My Song, My Korea” (나의 노래, 나의 한국)을 주제로 애국가에 담긴 의미를 영어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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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양은 연설에서 대한민국의 국가인 애국가를 단순히 국가 행사에서 부르는 노래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역사와 희생, 자유와 평화, 국민의 희망을 담은 상징으로 설명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노래에 담긴 정신과 문화적 의미를 세계의 친구들에게 알리고 싶다는 메시지도 전달했다.
협회 측은 심 양이 초등학교 2학년임에도 안정적인 발표력과 자연스러운 영어 구사력, 자신감 있는 무대 태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발표 주제에 대한 이해도와 표현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심양은 수상 소감을 통해 “애국가를 영어로 소개하면서 세계의 친구들에게 한국이 아름답고 자랑스러운 나라라는 사실을 알리고 싶었다”면서, “앞으로도 영어를 열심히 공부해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세계에 알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세계예능교류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비영리 법인으로, 무용·음악·미술· 영어스피치 등 문화예술 분야의 인재 발굴과 국제 문화예술교류 사업을 추진하는 비영리 단체다. 협회 관계자는 “심혜린 양은 뛰어난 영어 실력뿐 아니라 대한민국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진솔하게 표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 국제무대에서도 한국 문화를 알리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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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상은 어린 학생이 영어를 단순한 외국어 학습 수단을 넘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전달하는 소통 도구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외국어 능력과 문화적 정체성을 결합한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미래 세대의 글로벌 소통 역량을 보여준 사례로도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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