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 전쟁 상황 장기화에 정부가 국무총리 주재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종료하고 경제부총리 중심으로 대응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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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국무총리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16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비상경제점검회의는 오늘로 개편하고 부총리께서 책임지시는 구조로 바꾸고자 한다"며 "앞으로 총리와 부총리 간에 좀 더 각 영역의 책임감을 가지고 갈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과기부총리는 AI(인공지능)를 중심으로 하는 기술 관련 회의들을 챙기고, 관련 과제를 챙기면서 두 부총리가 책임 영역을 명확하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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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차관님들도 여러 회의들 참석하시느라고 쓰는 시간을 더 현업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없애야 할 것들은 없애고, 바꿔야 할 것들은 바꾸는 것들을 하나씩 챙겨가 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현재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다수 회의를 역할에 따라 부총리 등에도 분산함으로써 정부 효율성을 추구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 총리는 중동 상황 대응과 관련해선 "그간의 위기 대응 조치들이 일관성 있게 추진되고 있는지 상시 점검해 달라"며 "우선 매점매석과 담합행위 등 시장 질서 교란 행위에 대한 단속과 처벌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물가 안정법 등 관련 제도 개선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해 주시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 "폭염 취약계층은 없는지, 식중독 위해로부터 먹거리는 안전한지, 농축수산물의 수급관리는 원활한지 꼼꼼하게 챙겨 달라"며 "비상한 사명감을 가지고 민생 안정과 경제 활력의 회복을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관계부처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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