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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이 좌우로 흔들려"…놀란 가슴 쓸어내린 시민들

일본 규슈 강진에 전국 곳곳 '흔들' 부산서 신고 전화 291건 가장 많아 울산 125건…인천 등 수도권도 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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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이 좌우로 흔들려"…놀란 가슴 쓸어내린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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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오후 일본 규슈에서 발생한 규모 7.1 강진의 여파로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흔들림이 감지돼 일각에선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다.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진 흔들림 신고는 총 789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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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별로 보면 부산이 291건으로 가장 많았다. 부산소방본부에는 "교대역 인근 건물이 3∼4차례 흔들렸다", "해운대 달맞이에서도 진동을 느꼈다", "집 전체가 심하게 흔들리는데 지진이 난 것이냐" 등의 신고가 이어졌다.

    해운대구 센텀시티의 한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A씨는 연합뉴스에 "사무실에서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고 진동이 매우 심해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밖으로 대피했다"며 "재난안전문자가 오지 않아 사람들이 혼란스러워했다"고 말했다. 영도구의 한 시민도 "건물이 좌우로 10초가량 흔들리는 것이 느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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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외에 울산 125건, 경남 120건, 창원 95건, 경북 69건, 전남(46건), 인천(17건), 광주(9건), 전북(5건), 경기(4건), 대전(3건), 충북(3건), 서울(1건), 대구(1건), 제주(1건) 등 전국적으로 지진 흔들림 신고가 있었다.

    다만 아직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계기진도 3이 감지됐는데, 이는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히 느끼며 정차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의 진동 수준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일본에서 지진이 크게 발생했으므로 교민 피해가 있는지는 추가로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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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hankyu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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