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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급등에 미국채 금리 상승세…10년물 4.7%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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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급등에 미국채 금리 상승세…10년물 4.7%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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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격화로 중동의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국제 유가가 치솟으면서 23일(현지시간) 미 채권 금리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미 뉴욕증시 개장 직후 10년 만기 미국채 수익률은 4.71%로 전장 대비 0.05%포인트 올랐다.

    미국채 10년물 가격이 4.7%를 돌파한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1년 6개월 만에 처음이다.


    30년 만기 미국채 수익률은 5.19%로 전장 대비 0.04%포인트 상승하며 5.2%에 육박했다. 이는 지난 5월 20일 이후 약 2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중동 분쟁 격화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운 게 채권 수익률을 밀어 올렸다.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이 사실상 다시 중단된 상황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남서쪽 홍해 해역에서 유조선이 공격을 받았다고 영국해사무역기구(UKMTO)가 밝히면서 이날 국제 유가가 급등했다.

    9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이날 뉴욕증시 개장 무렵 전장 대비 6%대 급등하며 장중 한때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다. 브렌트유 선물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를 넘긴 것은 5월 26일 이후 처음이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9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예측도 높아졌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오는 9월까지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이상 인상할 확률을 하루 전 77%에서 이날 81%로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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