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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만에 수백억 몰린다"…증권사 IRP 수익률 1위는

적립금 1위 미래에셋은 수익률 9위 키움증권, 한 달 만에 649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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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만에 수백억 몰린다"…증권사 IRP 수익률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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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2분기 개인형 퇴직연금(IRP) 원리금비보장형 수익률 1위는 하나증권, 적립금 규모 1위는 미래에셋증권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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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2분기 기준 개인형IRP 원리금비보장형 1년 수익률에서 하나증권이 54.91%로 증권사 중 1위를 기록했다. KB증권(52.98%), 아이엠증권(51.28%), 신한투자증권(50.95%), 유안타증권(49.91%)이 상위권을 형성했다.

    증권업계 최대 적립금(17조6,723억원)을 보유한 미래에셋증권은 수익률 46.18%로 9위에 머물렀고, 한국투자증권(8조196억원)도 44.25%로 10위에 그쳤다. 반면 KB증권(3조506억원), 신한투자증권(2조7,777억원), 삼성증권(9조5,857억원·48.23%·6위)은 조 단위 적립금을 운용하면서도 수익률 상위권을 유지해 대형사라고 해서 반드시 수익률이 낮지는 않다는 점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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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분기 코스피 7000 돌파 등 역대급 강세장이 증권사 IRP 수익률에 고스란히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퇴직연금 등 대규모 자금을 분산 운용하며 안정성을 우선하는 구조가 단기 수익률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꼽히지만, 이번 분기만큼은 증시 상승 효과가 수익률 전반을 끌어올렸다.

    지난 6월 퇴직연금 시장에 진입한 키움증권도 처음으로 2분기 집계에 이름을 올렸다. 출시 한 달 만에 IRP 적립금이 649억원을 돌파했으며 이 중 원리금비보장형이 457억원이다. 수익률 산출에 필요한 최소 운용 이력을 아직 채우지 못해 수익률 항목은 공란으로 남아 있지만, 리테일·온라인 주식거래 중심에서 연금 자산관리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시도가 수치로 가시화됐다. 키움증권은 10년 내 퇴직연금 적립금 5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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