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그룹의 비금융 계열사 미래에셋컨설팅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지분을 97.15%를 확보한다.
코빗은 23일 미래에셋컨설팅이 22일 코빗 지분 91.7%를 확보한 데 이어 24일 나머지 5.42%를 추가 인수해 거래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컨설팅은 지난 21일 코빗 지분 158만9,859주를 78억8,729만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보유 주식 규모는 2,690만5,842주(1,334억7,988만원)에서 2,849만5,701주(1,413억6,717만원)로 늘어났다.
미래에셋그룹은 전통 금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아우르는 글로벌 투자 플랫폼 구축을 중장기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서 홍콩에서 글로벌 투자 플랫폼 'MAPS'를 출범시킨 데 이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까지 품으며 디지털자산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코빗은 홈페이지를 통해 "앞으로도 기존 서비스를 동일하게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용자 예치금과 가상자산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 따라 회사 자산과 분리해 보관·관리된다"고 밝혔다.
코빗은 "미래에셋그룹의 안정성과 금융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용자 보호와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신뢰받는 디지털자산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관계당국의 신고 절차를 거쳐 완료됐으며 코빗을 운영하는 법인에는 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