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오롱티슈진이 21일 개장하자마자 하한가로 추락했다.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TG-C'(옛 인보사)의 미국 임상 3상에 대한 첫 번째 분석 결과 통증 완화 효과 등이 확인됐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힌 데 따른 실망 매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코오롱티슈진은 가격제한폭까지 밀려나 4만2,900원까지 내려왔다.
지난 7월 첫 거래일 9만3,000원에 마감한 것과 비교하면 한 달도 되지 않아 주가가 절반 이상 뚝 떨어진 것이다.
코오롱티슈진은 이번에 공개한 미국 임상 3상 톱라인 1차 결과에서 TG-C 투여군의 통증 완화, 관절 기능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미국 임상 2상, 한국 임상 3상의 투여군 데이터와 유사하거나 이를 상회하는 범위"라고 설명했다.
다만 코오롱티슈진은 "이는 서로 다른 시험 간 비교에 해당하기에 직접적인 약효의 근거로 해석될 수는 없다"며 위약군 대비 통계적 유의성을 얻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코오롱티슈진은 예상을 웃도는 위약 반응이 통계적 유의성을 충족하지 못한 원인일 수 있다며 추가 분석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