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가 1년여 만에 가장 높았다.
15일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6월 서울의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30.9로 집계됐다.
지수가 130선으로 오른 건 지난해 6월(131.6) 이후 1년 만으로, 100을 넘으면 전월에 비해 가격 상승 및 거래 증가 응답자가 많음을 의미한다. 서울 집값이 지금보다 오를 것으로 보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이다.
특히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38까지 오르며 지난 1월(138.2)부터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23.8을 기록해 5월(124.2)과 비교해 소폭 하락했다.
경기도 집값을 바라보는 소비자들의 시각도 서울과 비슷했다.
6월 경기 지역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21.9까지 올라 정부 출범 이후 가장 높았다.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125.7까지 올랐고,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8.1로 전달과 같았다.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의 경우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크게 올랐다.
서울(94.5→88)이 크게 꺾인 반면 부산(80.1→85.3), 대구(75.5→85), 광주(76.3→83.1), 대전(83.2→89.9) 등은 상승 폭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