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학교 노트북 빼돌려 중고장터에…교직원들 충격 행각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학교 노트북 빼돌려 중고장터에…교직원들 충격 행각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제습기와 노트북, 인공지능(AI) 로봇 등 학교 공용물품을 몰래 빼돌려 중고 거래사이트에 내다 판 교직원들이 적발됐다.


    15일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는 공용물품 절도 의혹이 제기된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전남청사(옛 전남교육청) 소속 교직원 4명에 대한 감사 결과를 교육청에 통보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A 중학교 교직원은 학교 관사용 제습기를 중고 거래사이트에 판매한 사실이 확인됐다. 교육청은 경징계인 견책 처분과 함께 징계부가금 10만원, 과태료 30만원을 부과하고 기관 주의 조치를 내렸다.


    B 초등학교 교직원은 학교 소유 노트북 여러 대를 무단으로 중고 거래사이트에 팔아 1천555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청은 해임 처분을 내렸으며 부당이득 환수와 함께 4천667만원의 징계부가금을 부과했다.

    경찰은 A씨와 B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C 중학교 교직원은 레고 등 교육활동 물품을 중고 거래사이트에 판매한 정황이 확인됐고, D 초등학교 교직원은 인공지능(AI) 로봇 등 교육기자재를 중고장터에서 판매하거나 일부 물품을 자택에 무단 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이러한 비위는 도덕적 해이를 넘어 학생 학습권을 침해하는 중대 범죄"라며 "교육청은 공용물품 관리를 학교 감사 착안 사항에 포함하고 공익신고자 보호와 포상을 확대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의지를 확고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광주 교육청은 지난달 초 전남청사 소속 전체 학교에 공공기관 물품의 사적 사용과 수익 창출을 금지하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으며, 현재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hankyungtv.com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