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영동군이 군민 1인당 30만원씩 지급하는 2차 민생안정지원금 예산을 담은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 지원금은 민선9기 핵심 공약인 '영동형 기본소득'의 일환으로 오는 9월 지급될 예정이다.
14일 영동군에 따르면 6천912억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이 군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이는 제2회 추경보다 235억원(3.5%) 늘어난 규모다.
이 중에는 군민 1인당 30만원씩 지급 예정인 2차 민생안정지원금 132억원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선집행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90억원, 공공형 스터디카페 리모델링 사업비 3억원, 영동천 하상주차장 원격 차단시설 설치비 3억원도 반영됐다.
군 관계자는 "제2차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위한 원포인트 추경"이라고 설명했다.
2차 민생안정지원금은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지역 공모에서 탈락한 뒤 주민들의 상실감을 덜고 지역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동군은 앞서 지난 1월에도 군민 1인당 5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했다. 이번 2차 지원금은 올해 9월 추석 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