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업계의 호황 속에 충북 음성 반도체고등학교 입학설명회에 전국 각지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몰렸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열린 2027학년도 입학설명회에는 강당 1층 340석 규모 좌석이 일찌감치 만석이 됐고, 뒤편 보조좌석까지 참석자로 가득 찼다.
이는 최근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학교가 소개되면서 높아진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충북은 물론 서울·경기·부산·울산·전북 등 전국 각지에서 학부모와 학생이 찾았다. 친구나 부모와 함께 온 학생뿐 아니라 교사와 단체로 참석한 중학생들도 눈에 띄었다.
설명회에서는 학교 측이 소개하는 교육과정과 취업 현황, 기업 연계 프로그램에 참석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기숙사 생활과 입학 전형, 취업 연계 과정, 대기업 취업 실적을 묻는 질문이 쏟아졌다.
2010년 개교 후 매년 95% 이상의 취업률을 기록해온 충북반도체고는 오는 10월부터 2027학년도 신입생 96명(일반 전형 84명·특별 전형 12명)을 모집한다.
서운석 충북반도체고 교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150여개 반도체 기업과 취업 협력을 이어오며 높은 취업률을 유지한 것이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원하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