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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관학교 통합 '진통'…국방부, 여론 수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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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관학교 통합 '진통'…국방부, 여론 수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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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관학교 통합 반대 총궐기 대회 참석자들. 사진=연합뉴스
    육·해·공군사관학교 통합을 둘러싸고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방부가 여론 수렴 절차를 거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사관학교 통합 관련 질문에 "기본계획을 발표한 이후 이른 시일 내에 공청회와 정책 설명회 등을 통해서 충분히 여론을 수렴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육·해·공군사관학교 총동창회는 전날 사관생도 학부모 모임, 예비역 장성, 국민의힘 의원 등과 함께 국회에서 총궐기대회를 열고 사관학교 통합 추진 중단과 원점 재검토를 요구했다. 이들은 통합 추진 과정이 충분한 공론화와 사회적 합의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국방부는 군의 합동성 강화 등을 목표로 '국군사관학교'를 창설해 육·해·공군사관학교 생도를 통합 선발하는 개혁안을 추진하고 있다. 1·2학년엔 함께 공통 교육을, 3·4학년엔 군을 선택해 군별 특화 전공 교육을 받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공통 교육 장소로는 대전 자운대가 군 안팎에서 거론되고 있다.


    국방부는 당초 지난 6일 사관학교 통합 기본계획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청와대에서 열린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점검회의에 참석하면서 발표 일정이 연기됐다.

    국방부는 이르면 다음 주 사관학교 통합 기본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hankyu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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